일반 회사원과 달리 아쿠아리스트는 책상에만 앉아서 근무를 하지 않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생물들과 접하며 담당 수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관리 체크합니다. 

따라서, 일반 아마추어 애호가들과 달리 몸이 힘들거나 아파도, 어렵거나 두려울 때에도 담당하는 생물들을 양육 살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 체력과 담당생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해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전기, 펌프, 배관, 기획, 사무 등의 업무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먼저 해양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는 서울대, 부경대, 선문대, 인하대, 군산대, 순천향대, 충남대, 전남대, 경상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강릉대 등이 있습니다.

전공으로는 물고기의 생태와 번식을 공부 할 수 있는 수산생물 양식학과, 자원생물학과, 생물공학과 등이 있고, 물고기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공부할 수 있는 수산생명의학과가 있습니다. 

먼저 물속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한 청소를 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해양생물들이 살아가는데 수질에 이상은 없는지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수질환경기사, 수산생물번식과 종을 연구하는데 기여가 되는 수산양식기사, 어류가 병에 걸렸을 경우 그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수산질병관리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해양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스트는 수중에 사는 생물들이 아쿠아리움이라는 인공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돌보아 주고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생물의 생태와 습성을 고려하여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수조청결을 관리하며 영양이 풍부한 먹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술자료와 관련서적을 통하여 끊임없이 생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과 멸종 위기종 보존 및 번식에 관하여 연구합니다. 

아쿠아리스트는 우선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수산생물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산 또는 해양 관련 학과를 나오면 좋습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이나 정신적 소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일을 하기 때문에 체력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